【팩트TV】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17일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미 하원에 한미동맹 결의안이 상정되는 것에 발맞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동맹 지속발전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다며 지지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이든 정부의 출범을 앞둔 지금이 한미동맹을 안정적으로 강화해 나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그동안 양국이 공고히 다져온 동맹에 공백이 없도록 하기 위해 한미동맹 결의안을 대표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프로세스 구축에 한미동맹은 강한 추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고 튼튼한 안보를 구축하면서 한미동맹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21대 국회가 하나 된 뜻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한반도의 밝은 미래와 평화는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강한 힘을 가졌을 때 이룰 수 있다”며 “본 결의안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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