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인터넷 방송 <망치부인의 시사수다> 진행자인 이경선 씨가 27일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민주당 지도부 사퇴 및 비대위 구성, 범국민대책본부 조직 등을 요구하며 삭발했다.
이 씨는 "저 하나 머리를 깎는다고 철옹성 같은 민주당 지도부와 김한길 대표가 꿈쩍할까 싶지만, 어린 딸의 공포와 두려움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삭발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또한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를 비롯, 민주당 127명 국회의원에게 독재부활저지·이명박특검을 위한 비대위 구성을 촉구했으며, 모든 야당이 한 자리에 모여 독재부활 저지를 위한 범국민대책본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씨는 2월 안에 범국민대책위가 결정되지 않고, 민주당이 말로만 시간을 끌면서 정부에 면죄부를 준다면 3월 1일부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다면서, 민주당이 정신을 차려 범국민대책본부를 진심으로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