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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안철수신당, 문안드림 실천 환영한다”
등록날짜 [ 2014년01월27일 18시16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문성근 전 민주당 상임고문은 27일 안철수 의원측이 신당 창당과 관련 중앙당과 시도당의 수평적 관계를 갖도록 하고, SNS 등 온·오프라인 결합형 조직을 구축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합의했던 새정치선언의 실천이라며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문 전 상임고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 의원이 당명을 새정치신당으로 작명하고, 당의 구조는 ·오프 순환구조로 시민의 참여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청년세대의 정치진입을 활성화한다고 밝혔다면서, 이러한 정당혁신 구상은 혁신과통합의 일관된 주장이었고, 문재인·안철수의 새정치선언과 문재인 후보의 대선공약에도 청명했던 내용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민주진보 진영이 단결할 수 있는 접점은 새정치선언에서 천명한 대국민약속을 지키는 일이며, ‘·오프가 결합된 시민참여형 정당 안에서 대단결을 이루는 것이라고 밝혀, 안철수신당의 움직임이 야권통합의 주춧돌로 작용할 것임을 예고했다.
 
문 전 상임고문은 양당제를 강제하는 소선거제에서 당장 6월 지방선거를 어떻게 치를 것인지를 결정해야 할 때이며, 연대든 통합이든 새누리당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판단하는 분들은 모두 단결해야 한다면서 야권이 하루라도 빨리 연대를 위한 협의체 구성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지난 대선의 화두로 경제민주화와 복지 확대가 떠오른 것은 그만큼 서민의 삶이 절박했기 때문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을 파기한 지금 서민들의 고통이 보이지 않느냐고 질책했다.
 
안 의원측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의 윤여준 의장은 26일 부산지역 설명회에서 신당의 구상과 관련 고비용 저효율 구조인 기존 정당과 달리 저비용고효율 구조로 조직을 만들 생각이라면서, 중앙당과 시도당의 수평적 관계와 온라인에 비중을 둔 온·오프라인 결합형 조직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의 우클릭 논란과 안철수신당 창당으로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조차 안철수신당에 크게 패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당권파를 제외한 각 계파의 혁신 성향 의원들이 정치교체·정당재구성을 위한 혁신모임(가칭)’을 구성하고 28일 정치혁신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기점으로 활동에 들어갈 것임을 예고한 것과 관련 문 전 상임고문은 의미있는 움직임으로 보인다면서 정당혁신방향도 민주통합당 때와 같다고 지지를 표했다.
 
혁신모임에는 지난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나서 깊은 반성과 스스로의 혁신을 강조한 강기정 의원과 손학규계의 조정식 의원, 김근태 의원 계열인 민주평화국민연대 이목희 의원, 친노계 전해철 의원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혁신모임의 움직임에 김한길 대표는 내부에서 서로 총을 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진화에 나섰으며, 혁신모임 관계자도 당의 혁신을 견인하기 위한 것이지 지도부와 각을 세우려는 것이 아니라며 당권경쟁에 나선 것 아니냐는 외부의 시각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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