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 김석기 의원과 경주시 기초·광역 의원들이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성1호기 조기 폐쇄로 경주시가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됐다”며 정부에 피해 보상과 사과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월성1호기 조기 폐쇄로 경주시가 2022년까지 지원받을 법정지원금과 지역자원시설세 등 430억의 재정손실을 입게 됐다”며 “정부는 즉각 월성1호기를 재가동하고 피해보상과 함께 공식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감사원 감사 결과 정부가 월성1호기 조기 폐쇄 명분을 만들기 위해 경제성을 낮게 평가하는 등 왜곡·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이것이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부가 입버릇처럼 말하던 국정농단과 무엇이 다르단 말이냐”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고발로 월성1호기 경제성평가 관련 강제수사에 착수한 검찰을 향해 “철저한 수사로 청와대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입했고 관련 기관들이 어떻게 이행했는지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며 “청와대의 압력에 굴하거나 좌고우면하지 말고 불법행위를 자행한 자들에 대해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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