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4·7 재보선 선거기획단이 9일 첫 회의를 열고 후보자 검증 방식과 선거전략 마련 등 재보선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기획단 1차 회의를 마친 뒤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대응과 경제활력 모멘텀 유지, 국정과제 완수를 위해 반드시 내년 재보선 승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며 “책임있는 민주당, 유능한 민주당, 공감하는 민주당으로서의 활동을 기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 엄격한 도덕성 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후보자 검증 기준을 강화하고 앞으로 설치될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에 전달해 실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동시에 생활밀착형 지역 현안 발굴을 위해 11월 내 가칭 ‘정책공약TF’ 출범도 건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책임있고 신속한 논의를 위해 운영·책임정치·국민참여·미래기획·홍보소통 등 5개 분과의 설치를 의결했다”며 “매주 분과 회의와 전체회의를 정례화 하고 서울·부산시당의 재보선기획단화 함께 선거 과정을 총괄 조율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운영분과는 정태호 전략기획위원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책임정치분과에는 백원우 민주연구원 부원장, 국민참여분과에는 조직부총장인 김철민 의원, 미래기획분과에는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유동수 의원, 홍보소통분과에는 조한기 미래부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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