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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늦기 전에 일본 사죄 받아내야”
등록날짜 [ 2014년01월27일 12시06분 ]
팩트TV뉴스 김기희 기자
【팩트TV】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27일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사죄를 받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황금자 할머니가 어제 새벽 향년 91살의 나이로 세상을 뜨셨다며, “일본의 사과를 받는 것이 할머니의 평생 소원이셨다는데 한을 품은채로 돌아가시게 해서 죄송하다”면서, 이제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55분밖에 남지 않았으므로, "더 늦기 전에 일본 당국의 사죄를 받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공영방송인 NHK의 신임회장이 “전쟁을 했던 어떤 나라에도 위안부는 있었다”고 망언을 쏟아냈다”며, 신문 사설을 인용해 만약 독일이 “다른 나라에도 학살이 있었다”고 변명했다면 오늘의 독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질타한 뒤, “망언이 계속될수록 일본이 여전히 전범국가에 지나지 않는다는 역사적 사실이 강조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일본에서는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며 군국주의를 노골화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정부가 친일교과서를 밀어붙이며 역사왜곡에 앞장서는 것을 보며, 그동안 황금자 할머니께서 얼마나 답답하고, 갑갑했을까 하는 생각으로 전 국민이 안타깝게 애도하고 있다”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또한 NHK 사장의 망언과 관련, “아무리 아베 총리가 밀어서 된 사장이라 해도, 일본 사회 지도층의 역사인식이 이렇게 천박하고, 반인륜적이라는 것에 대해서 절망과 함께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일본이 망언을 통해 더 이상 이웃에게 등을 돌리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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