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27일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기 전 비공개 모임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상속세 감면 대화가 오갔다는 보도와 관련 “이재용 비선 경호실이냐”며 “하다하다 이제는 삼성 상속세까지 챙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곧바로 일축했다지만 국민의힘의 본질은 결국 재벌기생정당이었다”면서 “이재용 부회장의 호주머니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부터 걱정 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미 LG와 오뚜기 등 대기업들은 법이 정한 대로 연부연납 방식으로 상속세를 냈다”면서 “이재용 부회장도 법이 정한 대로 성실히 상속세를 납부하면 된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하다 하다 이재용 부회장의 상속세 감면까지 챙기려 드는 국민의힘이 삼성 경호실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이냐”며 “대한민국을 삼성공화국으로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면 더 이상 상속세 감면 운운하면 군불 피우지 말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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