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8일(금) 오전, KBS 시청자 광장 및 라디오홀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즐거운 변화’라는 주제로 개최된 ‘2010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주요 전시장을 방문했습니다. ‘2010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한 각종 교육개혁의 성과를 종합하고 우수학교 모델을 확산하기 위한장으로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150여개 초·중등 우수학교가 참여하고 국책연구기관과 OECD교육혁신연구센터가 참여했습니다.
대통령은 미래교실 수업을 시연한 ‘미래교실체험관’, 대한민국 60년 교육역사가 전시된 ‘교육역사관’과 주제별로 마련된 학교 전시장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특색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수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전시장 방문에 이어 교육감, 박람회 참가 학교장 등이 참석한 리셉션에서 교육에 있어서는 이념을 뛰어넘어 교육구성원 모두가 하나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협력적인 교육개혁 추진 분위기 조성을 통하여 학교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매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교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교육의 다양화, 자율화, 특성화라는 교육개혁 방향을 공유하여 후반기의 학교개혁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 의지를 결집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대통령은 우리 학생들의 삶의 출발과 과정에서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도 학업 중단 없이 공부하여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학교가 되어야 함을 언급하면서, 학교교육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교육의 희망 사다리 구축’을 통해 공정한 사회로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교육 공동체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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