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25일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으로 내정한 이헌 변호사가 ‘공수처법은 위헌’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공수처를 지연시키려는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헌 변호사는 세월호특조위 당시 특조위 부위원장을 맡아 진상규명을 막아온 대표적 인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추천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의 이같은 문제적 발언에 걱정스러울 따름”이라며 “공수처 출범을 방해하려는 입김이 향후 작용하는 것 아닐지 불안스럽기 그지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정의당은 이날 대표단 회의에서 당대표 산하에 ▲노동본부(위원장 김응호 부대표) ▲젠더인권본부(배복주 부대표) ▲기후위기대응본부(이현정 생태에너지본부장) ▲민생본부(박인숙 부대표) ▲한반도평화본부를 설치하고 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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