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2020더혁신위원회’가 26일 위원 구성을 마치고 공식 출범한다.
2020더혁신위원회 위원장인 김종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마트하고 유능한 백년정당 민주당을 운영기조로 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개혁과 쇄신을 논의하게 될 혁신위는 김종민 위원장을 비롯해 김민석·권칠승·이용우·이탄희·오기형·홍정민 의원과 최지은 당 국제대변인, 김보라 안성시장 등 총 9명의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내일 준비회의에서 의제 선정과 활동 계획을 확정하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
김 위원장은 “세 번의 전국선거 승리로 민주당의 높아진 책임을 다 하기 위해 당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런 필요와 고민을 담아 △선거도 잘 하고 일도 잘 하는 유능한 민주당 △혁신에너지와 결집하고 인재가 모이는 집단지성의 중심 민주당 △정치양극화를 극복하고 사회적 합의를 선도하는 포용정당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책임 있고 실체적 논의를 위해 당내 인사로 위원회를 구성했다”며 “다만,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전문가, 청년, 자치분권, 당직자 등 자문단을 구성해 당 내외 인사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리당원 토론단을 구성해 실질적으로 당원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혁신위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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