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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통일대박...10·4선언 이행하면 진짜 대박”
등록날짜 [ 2014년01월24일 11시35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문성근 전 민주당 상임고문은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연설에서 한 통일은 대박발언은 퍼주기라고만 욕해오던 보수진영의 입장에서 진일보 한 것이라며, 이제 그 실천으로 10·4공동선언을 이행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문 전 상임고문은 24SBS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민주진영이 (북한과)교류 협력을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이야기 해올 때 (보수진영은)그저 퍼주기라고 욕만 해왔는데 어찌됐든 통합이 경제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며 이제 어떻게 성취할 것이냐를 토의하는 단계로 접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가지 효과 면에서 대박이라는 표현이 정확하다면서, 그 실천으로 철도, 도로, 조선소, 개성공단 확충 등 42개 사업을 합의한 10·4선언을 그냥 이행만 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문 전 상임고문은 여야가 다른 내용의 북한인권법을 각각 발의한 것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한반도신뢰프로세스를 말하는 상황에서 세계가 손가락질 하는 부분에 우리까지 합류해서 같이 손가락질 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한민국만 봐도 경제가 발전하면서 민주화도 이루어지지 않았느냐면서 인도적 지원으로 시작해 교류협력이 확대되면 북한의 인권도 차츰 개선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날 회동을 갖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야권연대를 공식의제에서 제외한 것과 관련 안 의원이 새누리당의 세력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 것으로 볼 때 넓은 의미에서는 민주·진보의 테두리에 위치하고 있다면서, 6월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2017, 2022년을 내다볼 때 민주진보 진영의 시민 속에 뿌리박은 정당으로 재편은 시대정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안 의원에게는 안철수현상이 왜 일어나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호남에서 민주당과 11 대결구도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80년 광주이후 정치의식이 높아진 이분들은 전략적으로 지켜보다가 선거 1~2주를 앞두고 결정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안 의원이 처음 정당을 만드는 입장에서 미리 연대를 이야기 하는 것은 동력을 떨어트릴 위험이 있으나, 선거가 가까워지면 국민들의 압박에 따라 연대 논의가 더 힘을 받게 될 것이며, 만약 이를 외면하고 독자적으로 갈 경우 호남에서 서로 경쟁하다 마음의 흠집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문 전 상임고문은 민주통합당의 실패를 놓고 자기반성을 하는 것이 오바마 대통령이 SNS를 기반으로 한 선거운동으로 초·재선에서 성공한 것을 벤치마킹해 온오프 결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통합을 이야기 했으나, 이것을 개발해 실체를 보여주지 못해 이해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시민정치운동으로 돌아와 플랫폼을 개발하고 2016년 총선에 앞서 민주세력간의 재편논의가 이루어질 때 시민플랫폼을 작동시켜 정당권과 시민이 같이 손잡고 갈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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