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22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탈원전 비판에 “팩트체크는 없는 궤변과 비난”이라고 반박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월성1호기 폐쇄와 관련 원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국가가 무슨 근거로 탈원전을 하느냐면서 탈원전을 추진하는 국가는 독일과 한국밖에 없으며 독일은 에너지 정책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독일 외에도 스위스, 벨기에, 이탈리아, 스웨덴, 오스트리아, 대만이 탈원전을 선언했다”며 “심지어 이탈리아는 독일보다 먼저 탈원전을 선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1야당이라면 기승전 탈원전 반대를 하더라도 팩트체크 정도는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원전 사고를 겪어봐야 탈원전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주장도 궤변에 불과하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탈원전으로 규정했지만, 정확히는 탈원전 지향”이라며 “공론화위원회 결정에 따라 현제 신고리 5·6호기가 건설 중이기 때문에 완공되면 원전 발전량이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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