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22일 “독감백신이 안전하다는 정부 발표를 신뢰하기 어렵다”며 전수조사와 함께 필요하다면 접종 중단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복지위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와 독감의 트윈데믹을 우려해 독감백신 접종을 계획했던 국민들이 연이어 나오는 독감백신 사망 사고로 혼란에 빠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독감백신 사태는 사망자의 거주 지역이 다양하고 제조사도 여러 곳”이라며 “17세, 53세 등 비교적 젋은 연령층이나 기저질환이 없는 분들도 있어 단순한 접종자 개인 문제로 치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복지위원 일동은 독감백신 사망 사고에 대한 신속한 원인 규명과 적절한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국민이 안심한다고 말할 때까지 우선 독감백신을 전수조사하고 접종 중단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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