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1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변호인’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와 곽도원, 제작자 최재원 위더스필름 대표가 23일 봉하마을을 방문하고 고 노무현 대통령의 묘소에 참배했다.
송강호의 참배 사실은 SNS에 사용자(@u_he***)가 이날 오후 자신의 계정에 “송강호하고 변호인팀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소에 참배 왔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재원 대표는 참배 소식이 전해지자 아직은 조심스러운 입장이라면서, 확대해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사진에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관인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이 안내를 하고 있으며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배우 송강호·곽도원, 최재원 대표 등이 보인다.
영화 ‘변호인’은 속물변호사가 시국사건 변호를 통해 인권변호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노무현 대통령의 변호사시절 수임했던 부림사건을 다뤘다고 알려지면서 화재를 모았었다. 송강호는 여기에서 인권변호사 ‘송변’을 맡았으며, 곽도원은 고문 경찰인 ‘차동영 경감’을 연기했다.
변호인은 개봉 33일 만인 지난 19일 누적관객 1,016만 2,511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천만관객을 돌파해 ‘아바타’ ‘괴물’ ‘도둑들’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된 남자’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해운대’ ‘실미도’에 이어 10번째 천만관객 영화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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