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광주 지역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4일 올해 말로 국가기관의 법적 지위가 만료되는 아시아문화전당의 운영 정상화를 위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정기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처리해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이병훈·양향자·송갑석·이형석·민형배·이용빈·조오섭·윤영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광주를 제2의 지역구로 두겠다고 선언하지 않았냐“며 ”아시아문화전당을 정쟁 도구화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시아문화전당은 광주에 소재하지만 대한민국 전체 국민의 문화공간이자 아시아 문화 교류 및 연구 플랫폼”이라고 강조하면서 “그러나 개관 전인 2015년 관련 법인 또는 단체에 위탁 운영하는 내용으로 특별법을 개정하면서 운영에 많은 장애가 발생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정안이 올해 회기 내 처리되지 못하면 아시아문화전당은 국가기관으로서 면모를 상실하고 본래의 기능을 다 하지 못할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힘의 전향적 지지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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