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13일 검찰이 아동 성 착취 동영상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한 것과 관련 “정의로운 선고로 성 착취의 연결고리가 끊어지길 바란다”며 “매우 합리적인 구형”이라고 밝혔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갓갓은 2017년부터 올해 초까지 1,275차례에 걸쳐 아동·청소년 피해자 21명에게 성 착취 영상을 스스로 촬영하게 한 뒤 이를 전송받아 제작·소지하는 등 천인공노할 일을 저질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가 저지른 극악무도한 일은 끝이 없다”며 “텔레그램 n번방에 3,762개의 성 착취 영상을 올려 배포하고 피해 청소년 부모 3명에게 성착취 영상물을 유포할 것처럼 협박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무기징역 구형은 성 착취의 연결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선고로 이어져야 한다”며 “그동안 이어져 왔던 무기력한 판결이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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