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최형두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이 13일 “민주당이 국회 다수당 역할을 망각하고 정부호위대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이런 국정감사는 없었다.
1987년 국감이 부활한 이래 이렇게 무력화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초선인 그는 국정감사 이틀 전인 지난 7일에도 “여당이 증인채택을 방해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이런 국감은 없었다”고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최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법사위 국감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다수 상임위에서 핵심증인 채택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은 라임,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권력비리 의혹과 북한의 ICBM열병식 및 대한민국 공무원 총격 소훼 사건, 추 장관의 거짓말, 부동산정책 실패, 치솟는 국가부채, 허리 휘는 세금부담에 분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행정부 견제·감시의 모범을 보이는 것이 제1당의 역할이 아니냐”며 “민주당은 국회 다수당의 소임을 잊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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