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이 4·7 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서울·부산시장과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를 위한 경선 체제로 당을 전환한다. 김종은 비대위원장은 지난주 김무성 전 의원이 주축인 ‘마포포럼’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12일 경선준비위를 발족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4·7재보궐 경선준비위원회를 의결했다”며 “위원장 1인, 부위원장 1인, 위원 10인 등 총 12인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대구 서구 출신의 3선 김상훈 의원이 맡게 됐고, 부위원장은 재선의 김선동 사무총장이 선임됐다. 김 비대위원장은 ‘친박’ 논란이 제기된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보궐 선대위원장 지명을 철회하고 김상훈 의원을 내정했다.
위원에는 박수영·조수진·최승재·황보승희 의원과 신동우·임재훈 전 의원,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김재섭 비상대책위원, 한오섭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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