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언론과 상생관계를 구축하고 가짜뉴스 대응 역할을 맡은 미디어·언론상생TF가 5일 구성을 마무리하고 공식 출범했다.
단장인 노웅래 의원과 TF 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을 존중하고 정치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언론과 많이 소통하고 상호 신뢰관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노웅래 단장은 “언론과 정치가 긴장 관계를 유지해야 하지만 작금의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며 “정치는 언론을 무시하고 언론은 제멋대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이용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정치를 재단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언론과 정치가 제각각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생과 공존 관계를 회복했으면 한다”며 “TF는 가짜뉴스 해결을 위해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새로운 어젠다 발굴로 더 좋은 기삿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양기대 부단장은 “오늘 출범을 기점으로 분과별 간담회, 정책발표 등을 통해 구체적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며 “무너진 상호신뢰 관계를 회복하고 언론을 존중하는 여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TF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 미디어·언론상생TF 단장에는 노웅래 의원이 지휘봉을 잡았으며 부단장에는 최인호·정태호·양기대·정필모·허종식 의원과 박수현 홍보소통위원장이 맡는다. 위원에는 고민정·김영호·민형배·양경숙·이병훈·전용기·한준호 의원과 남영희·조한기 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권력기관개혁TF(단장 김종민 최고위원) ▲정치개혁TF(신동근 최고위원) ▲청년TF(박성민 최고위원) ▲민생경제TF(양향자 최고위원) ▲사회적참사대책TF(전해철 의원) ▲미디어TF(노웅래 최고위원) ▲지방소멸대응TF(염태영 최고위원) ▲산업안전TF(박홍배 최고위원) 등 8개 TF를 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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