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24일 독감백신 무료접종 중단 사태와 관련 “질병관리청의 무리한 단가 낮추기가 부실한유통구조를 만들었다”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정조준했다.
복지위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방역 운운하며 방역 선진국 자랑하더니 기본적인 백신 유통관리는 허술한 후진국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료 백신의 병원 납품가가 1만 4천원 가량인데 질병관리청이 무료백신 단가를 8,620원으로 책정했다”면서 “유찰 재입찰 과정에서 최종 낙찰이 9월 초로 늦어져 많은 공급량을 짧은 시간에 배송되도록 했다”며 “이로 인해 유통 구조가 부실해졌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작년 국감에서 우리 당이 백신 콜드체인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음에도 개선하지 않았다가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며 “정부는 후속대책을 마련해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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