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 외교안보특위가 24일 통일외교안보분야 주요 추진 과제를 발표하면서 외교분야 주요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일본과 관계 리셋’을 선정해 잠잠해졌던 친일 논란을 스스로 재점화 한다는 비판이 예상된다.
특위는 또 지소미아(GSOMIA) 종료 시도로 대일외교가 악화됐다고 비판하면서 호혜적 협력을 선도하고 일본군 위안부 및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의 해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3년 반 동안의 통일·외교·안보 정책은 총체적 실패”라며 “더이상 대한민국의 추락을 지켜만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북정책은 북한 비위 맞추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존경이 사라졌다”면서 “무엇보다 당리당략으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주요 추진 과제로 ▲핵 없는 진짜 평화와 정상적 남북관계 정립 ▲한미동맹 재건 및 미래 비전 구현 ▲중·일·러 관계 강화 및 한일관계 리셋 ▲글로벌 스마트 외교와 맞춤형 경제통상외교 전개 ▲해외여행자·재외국민· 동포 보호 강화와 한민족 네트워크 지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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