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21일 방송한 팩트TV <오창석의 이브닝뉴스> 152회는 연제욱 사이버사 ‘대선 개입’ 지시, AI 발병농가 확산, 카드3사 재발급·해지·정지 최소 63만명, 최연혜 "혼란 드려 송구", 안철수 3월말 신당 창당 소식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제욱 청와대 국방비서관이 군 사이버사령관 재직 시절인 2012년 매일 사이버사 심리전단장에게 대선개입 활동을 보고받고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군 사이버사 대선개입 사건을 수사한 군 조사본부가 이 사실을 확인하고도 연 비서관을 사실상 무혐의 처분해 윗선 보호를 위해 축소 수사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짙어진다고 전했다.
오 아나운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예찰활동을 통해 전북 고창·부안 발병농가 인근에서 AI 감염이 의심되는 농가 5곳을 확인했으며 이 중 한 곳은 H5N8형 AI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졌다면서, AI 발병농가가 갈수록 늘어나고 방역대 밖에서도 감염신고가 들어오자 동림저수지 주변에 대량의 AI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KB국민·롯데·NH농협카드에 따르면 20일 0시까지 카드 재발급 신청자가 NH농협카드 25만8천명, KB국민카드 12만6천명, 롯데카드 4만4천명이라면서, 이들 3사에 카드 재발급·해지·정지를 신청한 회원이 최소한 63만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국토교통위원회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철도파업 사태를 헤쳐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염려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며 인사청탁 논란을 지적받자 "국민께 혼란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임기를 충실히 마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전했다.
이브닝뉴스는 안철수 의원이 제주에서 열린 새정치추진위원회 창당 관련 설명회 이후 기자회견을 갖고 “늦어도 3월 말까지 창당을 마무리하겠다”면서, 2월 중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