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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보다 못한 애니팡2...표절논란·느린 동작속도에 불만 폭주
등록날짜 [ 2014년01월21일 15시06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FACTTV
▲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애니팡2 리뷰 캡쳐화면>

 
 
【팩트TV】국민게임을 불리던 애니팡의 차기작 애니팡2’가 표절논란과 튕김현상, 느린 동작속도로 사용자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다.
 
모바일게임 개발사 썬데이토즈가 14일 정식 출시한 애니팡2’는 애니팡의 동물 케릭터를 그대로 승계하면서도 시간제한 대신 퍼즐을 깨는 방식을 채택했다. 반면 진행 방법이 캔디크러시사가(캔디크러시)’와 거의 흡사하면서도, 대기시간과 반응속도가 느려 오히려 원작보다 못하다는 비난이 거세게 나오고 있다.
 
앱스토어 매출순위를 보면 캔디크러시사가는 몬스터길들이기에 이어 2위에 올라 있으며, 애니팡2는 출시 일주일이 넘은 21일 현재 7위로 윈드러너룰더스카이등을 제치고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두 게임 모두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리뷰를 보면 캔디크러시의 스킨만 바꾼 버전’ ‘게임방식, UI(유저 인터페이스), 폭탄 발생 조건과 효과까지 너무 똑같다’ ‘대표는 TV에서 창의력 이야기 하더니 코스닥 상장사가 대놓고 배꼈다등 게임표절과 관련한 비난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 캔디크러시보다 느린 로딩시간과 터치감 등도 비판에 오르고 있다. 캔디크러시가 낮은 사양에서도 부드럽게 돌아가는 반면, 애니팡2는 장소를 이동할 때 로딩 시간도 길고, 튕김 현상도 발생한다는 것이다. 또 게임 자체가 무거워 지면서 터치 반응도 느려져 전작인 애니팡에 비해 피로감은 더 하다는 지적이다.
 
에피소드 면에서도 애니팡2가 출시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캔디크러시는 지난 해 업데이트로 스테이지가 485개 까지 확장됐으나, 애니팡2는 아직 140개 스테이지 까지만 나온 상태다.
 
또 썬데이토즈 SNS 계정에는 애니팡2와 관련한 프로모션 내용 등을 충실히 공개하고 있는 반면, 애니팡2의 공식 블로그(bolg.naver.com/anipang_2)는 출시를 앞둔 8일 작성한 포스트 달랑 한 장만 걸려있어 대응에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민게임 애니팡의 후속작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애니팡2’의 출발이 표절논란과 무거운 동작 속도로 매끄럽지는 않지만, ‘하늘아래 새로운 게임은 없다는 말로 표절 논란은 차지치하더라도 게임의 흐름을 끊는 동작속도 관련 패치는 시급해야 해소해야 할 문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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