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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박덕흠 “박원순 시장이 그랬겠냐”..서울시 특혜 수주 의혹 부인
등록날짜 [ 2020년09월21일 15시37분 ]
글 신혁, 영상 배희옥·김대왕·백대호
 

【팩트TV】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21일 자신에게 제기된 ‘피감기관 1천억대 공사수주 의혹’과 관련 “이슈에 물타기 하려는 정치공세”라며 “의혹이란 단어로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마구 생산되고 있다”면서 해명에 나섰다. 특히 서울시 공사 수주 의혹에 대해선 “박원순 시장이 당시 여당 국회의원 회사를 위해 불법을 눈감아줬겠냐”며 “그럴 시장이 아니라는 것은 국민이 잘 알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이 제가 국정감사에서 말 한마디 했다고 공사가 늘고, 국토위에 배정됐다고 공사가 늘고, 국토위 간사가 됐다고 공사가 늘었다는 억측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015년 10월 서울시 국감에서 신기술 적극 활용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압력을 가해 관계회사들이 400억 넘게 공사를 수주했고 그에 대한 거액의 수수료를 받았다는 것은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왜곡·과장한 것”이라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감 1개월 전인 9월 건설교통신기술협회에서 의원실을 찾아와 신기술 발주가 줄고 있다는 애로사항을 얘기했고 이에 국감에서 신기술 활용을 촉구하는 발언을 했던 것”이라며 신기술 발언이 협회의 민원 해소 차원이라는 취지의 해명을 했다.
 
그러면서 “당시 박 시장의 비서실장은 민주당 천준호 의원이고 정부무시장은 진성준 의원”이라며 “주장하는 부분이 사실이라면 천준호·진성준 의원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의혹이 사실일 경우 공동 책임이라는 주장을 했다.
 
그는 또 박 의원이 당선된 후 가족회사의 매출액이 늘었다는 의혹과 관련 “회사 자료에 의하면 당선 전과 당선 후, 그리고 국토위 간사가 되면서 오히려 공사가 감소했다”며 “의혹이 제기된 정부 산하기관과 자치단체는 오래전부터 꾸준히 수주해왔던 기관일 뿐 새롭게 수주한 기관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최근 언론의 이해충돌 가능성 제기에 환경노동위원회로 사보임을 요청했다”면서 “이마저도 이해충돌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식백지신탁위원회에 확인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의원들은 박덕흠 의원이 2016년 재건축 특혜3법에 찬성표를 던져 73억의 시세차익을 챙기더니,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특정 내용을 질의하고 아들 명의의 건설회사가 기술사용료 명목으로 공사에서 이익을 취하는 방식으로 33억의 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국토위원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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