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21일 환경부의 댐관리 조사위원회 구성과 관련 “토목분야 교수가 대부분”이라며 “정부의 용역에 참여했던 교수와 환경운동가들을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안검사 출신인 그는 특히 ‘댐 민주화’가 필요하다며 조사위에 주민참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쪽짜리 댐조사위 구성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총리실 산하에 조사위를 설치하고 위원을 다양하게 구성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홍수는 댐 방류량의 탄력적 조절 실패에서 비롯된 인재”라며 “수자원공사는 기록적 폭우나 기상청 오보, 지자체의 하천관리를 탓할 게 아니라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실질적 보상책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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