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은 18일 중앙일보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인 송재호 의원과 부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편법으로 월급을 지급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국민이 응원하는 감사원의 모습”이라며 반색했다.
중앙일보는 비상임 위원장에게 월급을 고정으로 지급해선 안 된다고 법령에 규정하고 있으나 위원장인 송 의원이 지난해 1월부터 올 1월까지, 부위원장인 이 시장이 2018년 4월부터 올 2월까지 자문료를 월급처럼 지급받았다며 편법이라고 주장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송 전 위원장이 상근으로 업무를 했기 때문에 지급한 것이라고 해명이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바른감사, 바른 나라를 세우겠다는 감사원의 원훈에 걸맞은 모습”이라며 치켜세운 뒤 “정부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감사원 같이만 일하라”고 말했다.
이어 “60만 장병의 사기보다 서일병 구하기를 선택한 국방부, 정권 권익을 위해 국민 권익을 외면한 권익이, 권력형 성범죄에 무기력한 여가부,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악용한 윤미향 의원에게 침묵하는 인권위 등 서슬 퍼런 정권 아래서 모두 입 닫고 숨죽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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