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20일 방송한 팩트TV <이쌍규의 종횡무진> 90회는 ‘동북아 평화의 전제조건’을 분석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쌍규 국민힐링방송CHB 방송본부장은 미 하원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면서, 이는 미국 행정부와 입법부가 일본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 하원 결의안에서 긍정적 것은 받아내야 하지만, 미 정부가 문제 해결의 당사자는 아니라며, 한국·중국·일본 등 3자가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북아 평화를 위해 일본이 먼저 한국과 중국에 위안부 문제와 과거 침략 등을 성실하고 진지하게 사과하고 설명해야 한다면서, 한·중이 일본을 감정적으로 자극할 필요가 없으며, 과학적인 외교력에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이 본부장은 극우 일본정치세력이 준동하지 못하도록 이에 대항하는 세력을 도와줄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면서, 건강한 합리적 보수나 민주주의 세력들이 일본사회에서 극우와 맞설 수 있도록 외교전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일본 극우파가 난동을 부리거나 연대할 수 있는 싹을 제거해야 한다며, 특히 교학사 교과서 내용을 적극 지지하는 사람들을 소수로 만드는 고립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일본의 전향적 외교를 위해 대한민국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면서,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돼야 일본이나 중국에 경쟁력 있게, 국익을 위해 국민 의지를 총화시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식민지 전쟁에 대한 일본의 책임 및 사과, 배상이 전제 돼야 동북아 평화가 이루어진다고 강조한 뒤, 우리나라가 소통으로 통합하는 힘이 중요하며, 이로써 동북아 시대에서 한국이 주도적이고 경쟁력 있는 나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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