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은 15일 검찰이 보조금 부정 수령 등 6개 혐의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불구속기소 하자 ‘신적폐’ ‘썩은물의 악취’ ‘세금 축내는 인면수심’ 등 비난을 쏟아내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백을 주장하던 윤 의원이 SNS에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의 영상을 올리며 감성팔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후안무치의 끝판왕답게 최소한의 양심조차 저버리고 절반의 혐의만 적용된 불구속기소에조차 항변하고 있다”면서 “과거 적폐가 무서울 정도의 신적폐 양상에 썩은 물의 악취가 국민의 심장을 갉아 먹고 정의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고 원색적인 비난에 나섰다.
나아가 “언제까지 위안부 할머니를 여론전에 이용하는 행태를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 것이냐”며 “민주당 내 당직을 다 사퇴하면서 자신의 범죄행위에 대해 투쟁해야 할 사람이 왜 세금 축내면서 국회에 있는지 의문”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 “웬만하면 여당 편에 서서 판단했을 검찰조차 기소할 정도”라며 “이렇게 된 책임은 인면수심 윤 의원을 품에 감싸고 있는 집권여당과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 의원의 자진사퇴가 정의이고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최소한의 참회”라며 “국민 화병 돋우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