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14일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란 말이 무색하게 신청마감 2달이 지난 지금까지 현장에서는 지급받지 못 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 장차관을 비롯한 전 직원이 업무에 나섰다지만 정부의 안일하고 무능력한 대처가 소상공인을 다시 한번 절망에 빠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신청 2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지급받지 못했다거나 입금해준다는 문자만 주고 무소식이라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며 “각 지역 고용복지센터는 지원을 기다리다 참지 못한 방문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정부는 당초 긴급고용안정자금 신청자를 114만 명으로 예상했으나 175만 명이 신청했고, 이마저도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신청 못 한 소상공인도 대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결국 정부가 경제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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