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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변호인’ 1,000만 돌파, 박근혜 정부 권위적 통치 때문"
등록날짜 [ 2014년01월20일 15시08분 ]
팩트TV뉴스 김기희 기자
【팩트TV】영화 ‘변호인’의 1,000만 관객 돌파와 관련, 20일 민주당과 정의당이 논평을 내고 현 정권의 자성을 촉구했다.
 
민주당 허영일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변호인’ 1,000만 관객 돌파가 “80년대 암울했던 독재정권 시절의 어두웠던 과거가 박근혜 정부에서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의 문화적 저항”이며,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한 대학생의 물음에 대한 국민들의 답변”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이구동성으로 독재와 국가폭력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는 메시지”라며, “‘국가는 국민이다’라는 명대사가 온 국민들의 가슴 속에 정언명제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의당 이기중 부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1,000만 관객을 만든 힘은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추모가 아니라, 엄혹한 군사독재 시절을 연상케하는 박근혜정부의 권위주의적 통치방식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통령께 ‘변호인’ 관람을 추천하며, 부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대사가 국민들의 마음을 울리게 된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시기 바란다”며, “새누리당 의원들도 이 영화를 꼭 관람하고 ‘국가란 국민’이라는 것을 되새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80년대 부림사건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을 다룬 영화 ‘변호인’은 지난 19일 개봉 3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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