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 의원들은 10일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11억 재산신고 고의누락 의혹을 받는 조수진 의혹의 당선무효형 가능성을 제기하자 “국민을 호도하지 말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의원들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이 조 의원의 당선무효를 운운하며 제시한 공직선거법 250조는 성급한 법 해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직선거법 250조의 각 위반행위는 당선되거나 당선되게 할 목적을 전재로 하기 때문에 (재산신고 고의누락 의혹이) 비례대표 후보자인 조 의원의 당선에 직접 영향을 미쳤다고 볼만한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김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조 의원의 신고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는데, 이는 선관위가 여당 의원에게 야당 의원의 고발 여부를 확인해준 것”이라며 “조사 정보 유출행위에 대해 즉시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야당 의원이 여당 의원의 재산신고 축소 문제에 대한 고발 여부를 묻는 질문에 중앙선관위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지 않았냐”며 “정치권력화 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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