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은 11억이 넘는 현금성 자산의 재산신고 누락 의혹으로 조수진 의원이 고발당하자 “여당의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며 반격에 나섰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제야 법조인들이 4·15 총선 당시 선거공보물에 기재된 재산과 최근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을 대조한 결과 여권 의원들 재산에 심상치 않은 변동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부동산과 예금, 비상장 주식 미신고, 전세권 누락 등 재산을 의도적으로 숨기려 했던 의혹이 짙다”며 “신고된 의원 중에는 신인도 아니고 국회의원이나 기관장, 지자체장 등을 거친 재산신고 유경험자도 다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당은 제1야당 비래대표 의원의 재산신고 누락 실수를 공격하고 시민단체를 앞세워 고발까지 감행하지 않았냐”며 “선관위는 친여 의원들의 재산신고 의혹에 대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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