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배진교 의원이 9일 “불평등해소, 기후위기 극복, 젠더 평등에 동의하는 시민을 규합해 재창당하겠다”며 정의당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은 진보정당이 20년간 성과를 이어갈 수 있는 경험과 격렬한 혁신의 과정에서 중심을 지킬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가치 중심의 재창당을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모든 시민이 거대한 사회적 위기에 직면한 지금 정의당은 이들의 마지막 보루가 되어야 한다”며 “바람에 흔들리는 회색정당이나 과거에 멈춘 이념정당은 정의당이 길이 아니다. 가치 중심의 대중정당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당지지율에 갇히지 않고 정책에서 이기는 정의당을 만들어 민생에서 이기고 결국 지역에서 이기는 정의당이 되도록 하겠다”며 “청년 정치에 과감한 권한을 부여하고 청년들이 당을 이끌 수 있도록 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정의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포용적이고 개방적인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불평등 해소와 기후위기 극복, 젠더 평등이라는 세 가치에 동의하는 모든 시민을 규합하는 재창당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