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이 1일 “예측할 수 없는 기후재난 시나리오에 국가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국회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 설치를 촉구했다.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월의 홍수는 단순한 인재가 아니다”라며 “댐 관리, 치수 관리 등 국가 위기관리 시스템과 기후 위기에 따른 지속적 재난”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미 세계 30개 국가 1500여 개의 정부와 지방정부, 각국 의회는 기후비상 선언을 선포하고, 국내에서도 전국 226개 기초지방 정부도 여기에 동참했다”며 “이제 국회가 응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나 관계부처를 비판하는 게 능사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근본적인 대책 수립을 위한 기구를 국회에 구성해야 한다”며 “이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를 촉구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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