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26일 논란을 일으킨 공공의대 학생 선발 과정에 시도지사 추천제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지적했다. 학생 선발이 아닌 1996년 폐지됐다 재도입하는 ‘공중보건장학제도’ 관련 내용이라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서 발의한 공공의대 설립법에는 학생 선발과 관련 ‘시도지사 추천제’ 같은 내용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가짜뉴스로 공공의대 설립을 좌초시키려 하거나 의의를 희석해선 안 된다”며 “시도지사 추천은 재학생 중 장학생 선발 제도에 대한 것이지 입학생 선발에 관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복지부의 해명 과정에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다는 생뚱맞은 예시를 들면서 혼란을 부추긴 셈이 됐다”며 “가짜뉴스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고 더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단호한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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