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무기한 파업을 선언했던 대한전공의협회가 정세균 국무총리와 대화 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진료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지금 코로나19 위기극복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비록 코로나19에 한하지만 의료진의 복귀 결정은 국민의 안전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신규확진자가 연일 세 자리 수를 기록한데 이어 어제는 4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중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국민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료계와 정부 당국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며 “정부도 의료진의 결정을 존중하고 단계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한 만큼 향후 진정성 있는 논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국시 거부 의대생 구제 반대 청원은 이날 오전 10만 명 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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