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박주민 의원이 권리당원 투표 시작일인 24일 “당원과 함께 ‘강한정당’을 만들어 권력기관 개혁을 성공시키겠다”며 “9월 내 공수처법을 개정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과 검찰개혁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0만 당원과 함께 더욱 강한 정당으로 거듭나는 정당혁신을 이루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한 방안으로 지도부 및 공직선거 후보자 선출 시 권리당원 표의 등가성을 확대하고, 청와대 국민청원을 모티브로 한 ‘권리당원 청원제도’를 도입해 권리당원 1만 명 이상 청원할 경우 최고위에 상정해 답변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도당 차원의 사회적 의제 연석회의를 구성해 기초·광역의원 중심의 풀뿌리 민생의제를 풀어나가고 지역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지구당을 부활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또 검찰개혁과 관련 “21대 국회에선 수사와 기소를 완전히 분리해 완전한 검찰개혁을 이루겠다”며 “법무부 감찰과 감사원 감사도 정상화해 기존의 검찰개혁을 정리하겠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리를 위해 사법개혁과 경찰개혁, 국정원 개혁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고, ‘일하는 국회법’을 통과시켜 불출석 의원에 대한 세비삭감, 보이콧 정당에 대한 정당보조금 삭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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