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염태영 수원시장이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되는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력구조 개편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제7공화국의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나라다운 나라’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국가와 국가균형발전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차기 대선에서 국민투표를 통해 중앙 중심 국가에서 지방정부 중심의 자치분권 국가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더욱 건강해지려면 검증된 지역 풀뿌리 정치인이 당 지도부에 들어가야 한다”며 “2450명의 풀뿌리 정치인의 뜻을 받들어 출마한 저의 당선은 지방분권국가의 서막을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면서 “압도적 지지를 받아 1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되면 민주당 혁신의 시금석이자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꿈과 약속을 실현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2차 확산과 관련 “이번 사태는 감염병의 대확산과 전국화를 유발한 전광훈 목사에게 단호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전 목사를 비호하는 듯한 미래통합당도 이번 사태에 정치적,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코로나19와 수해복구를 위해 2차 재난지원금과 전국민고용보험을 적극 추진하고 수해 지역에 신속한 재난지역을 선포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에는 강력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민주당의 대중정당화를 위해 당 최고의사결정기구에 지방정부 대표 참여를 제도화하고 지구당 부활 및 후원회 허용으로 지역중심 지구당을 활성화하는 한편 권역별 최고위원회 순회 개최를 통한 지역여론 수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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