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이 29일로 예정했던 전당대회를 변경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장철민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 대변인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당대표 후보자 자가격리 건으로 준비위 회의를 진행한 결과 전당대회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진다는 전제가 있다면 일정 조정을 고려해볼 수 있으나 지난 15일 광화문집회 이후 확진자가 폭증하고 상황이 개선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4일부터 권리당원 및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된다”며 “이미 온라인 플랫폼을 완비하고 여러 차례 활용해왔던 점을 고려했을 때 당대표 후보자 한 분의 당일 출석 여부만으로 전대 일정을 변경하는 것은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걱정되는 것은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에 제약사항이 발생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사항은 보완 방식을 만들어 충분한 선거운동 기회와 방식이 보장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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