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최고위원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이원욱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진걸 소장 이 대변인 겸 민생경제본부장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안 소장은 촛불혁명의 중심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풍찬노숙도 마다하지 않았던 분”이라며 “제가 대표발의했던 주택임대차법(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전광훈 긴급체포법(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적극 지지해 캠프로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진걸 본부장은 이 후보자를 “진정으로 무주택 서민과 청년을 위하는 흘륭한 정치인”이라며 “계약갱신청구권으로 세입자 보호기간인 4년이 지난 이후 집주인의 전셋값 폭등에 대한 우려가 많았는데 당선 되자마자 신규와 재계약에 관계없이 상한선을 5% 이내로 제한하는 법안을 제출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제가 좀 나아지는 줄 알았던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다시 폭망 국면으로 만들어 피눈물을 쏟게 한 전광훈을 처벌하기 위한 전광훈 긴급체포법을 이 후보자가 대표발의해 많은 분의 응원을 받고 있다”며 “다른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도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좋은 정치를 해오셨지만, 무주택서민과 중소상공인을 위해 헌신한 분이 반드시 이번 민주당 지도부에 포함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임차인입니다’ 연설로 주목받는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을 겨냥해 “얼마 전까지 집 두 채 임대인이었던 그가 마치 임차인인 것처럼 행세하고 임대차3법 왜곡을 심화시켰다”며 “국회의원이라면 임차인과 임대인의 갈등을 줄여주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좋은 정책을 논란의 소용돌이로 빠트린 그에게 20년 넘게 주택임대차법 개정 운동을 해온 사람으로서 크게 분노한다”는 쓴 소리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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