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20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당대회 연기설을 일축했다.
민홍철 민주당 중앙선관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열릴 최고위원회에서 전대준비위가 마련한 전대 진행계획을 논의해 결정한다는 계획”이라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어 오늘로 예정됐던 MBC ‘100분토론’의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 취소 소식을 전하면서 “어제 이낙연 후보자의 2주간 자가격리라는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했다”며 “다만 27일로 예정된 KBS 토론회는 화상회의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실시하는 것을 방송사와 협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오는 22일 예정된 수도권 언택트 합동연설회는 원래 계획대로 라이브 생중계하기로 했고, 당대표 후보 연설 방식의 경우 후보자 간 합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 유튜브 채널 ‘씀’을 활용한 토론회를 추가로 기획·진행하기로 했다”며 “중앙선관위가 후보자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주기 위한 합동연설회와 선거운동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오후 당대표 후보를 포함한 후보자 측 대리인과 간담회를 열고 현재까지 선거운동 방법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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