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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양승조 "충정에서 나온 발언, 사과 안 한다"
등록날짜 [ 2014년01월17일 18시10분 ]
팩트TV뉴스 김기희 기자

【팩트TV】민주당 양승조 최고의원이 16일 팩트TV <인태연의 을짱시대> 24회에 출연, 논란이 됐던 발언과 의료민영화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양 최고의원은 대통령에게 발언할 때 심각하거나 중대하다는 의식을 갖지 않았다면서, "대한민국의 총체적 난국을 해결할 수 있는 건 박근혜 대통령 뿐이므로 오만과 독선, 불통을 버리고 국민에게 가길 바란다는 취지"였으며, "충정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 정치사 65년 동안 박정희 전 대통령이 18년을 집권했으며 공안통치의 대표였기에 언급했고, 박 전 대통령의 딸이 아닌 여러가지 상황 하의 대통령으로서 박 대통령을 말한 것이라며, "선친·암살·전철 등을 짜깁기해 흉측한 발언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정현 수석의 위해선동조장 발언 이후 전화와 욕설, 여당 의원 수 천 명의 데모 등 많은 압력과 정치적 테러를 당했지만 굴복한다면 인정하는 것이 되므로 사과할 수 없으며, 초선 의원들에게도 안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다면서, "어떤 압박에도 당당하게 대항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양 최고의원은 의료민영화와 관련, 원격진료는 시진만으로 진행되기에 불완전하며, 오진 등 의료과실 책임 문제와 동네 의원의 쇠퇴 우려가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영상기기에 능숙하지 않으므로 공공의료시설 확충과 출장의료서비스 도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자회사의 의료기구 임대·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모회사인 대형병원이 자회사를 활용해 동네의원을 지배함으로써 독점 구조가 나타나 체인점화 될 것이라며, "큰 병원과 동네 병원의 현격한 차이로 의료체계가 무너지면 영리화 전 단계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회사가 수익을 창출해야 이익배당을 할 수 있으므로 여러가지 압력 때문에 의료비가 상승하며, 인수합병을 통해 자회사가 대형화된다면 모회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서, 의사가 호텔이나 화장품을 환자에게 판매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 최고의원은 "자영업자와 중소상인들의 활로를 뚫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행복할 수 없다"면서, 여러가지 법과 제도를 통해 살맛나는 2014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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