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팩트TV가 16일 방송한 <오창석의 이브닝뉴스> 149회는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 채택, 이재영·신장용·현영희 의원 당선무효, 김한길 야권연대 필요성 언급, '위안부 결의안 준수' 촉구 법안 美 하원 통과, 방통위 'JTBC 9시 뉴스' 중징계 논란 등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전행정부가 오는 17일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입법예고를 할 예정이라면서, 이에 따라 민간 차원에서 이뤄지던 4·3 관련 행사가 올해부터는 정부 주관 하에 열리는 국가적 차원의 위로 행사가 된다고 밝혔다.
오 아나운서는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 민주당 신장용 의원, 무소속 현영희 의원에게 당선 무효형을 선고했으며, 새누리당 박덕흠·윤영석 의원은 무죄가 확정돼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YTN '정찬배의 뉴스정석'에 출연해,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새정치추진위원회와 우리 당의 경쟁이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도와주는 결과를 가져와선 안 된다”며 지방선거 후보 단일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의 종군 위안부 강제동원 사과문제가 미국 정식 법안에 사상 처음으로 포함된 2014년 통합 세출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했다면서, 일본에 진정성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의미가 담겨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브닝뉴스는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의 보도 내용 일부가 공정성 및 객관성을 위반한 것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해당 프로그램 관계자 징계 및 경고 조치를 내렸으며, 방통위 관계자에 따르면 관련자 징계와 함께 사과 공지문을 게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