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한국판 뉴딜의 강력한 추진으로 OECD 37개국 중 올해 경제성장률 1위로 예상될 만큼 가장 선방하는 나라”
문재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을 두고 미래통합당이 “지금 국민은 수해로 고통받는데 1위 홍보할 때냐”며 “다른 발표에서는 내년 우리 경제성장률이 꼴찌나 다름없는 34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이 수해로 고통받는데 야당이 대통령 비판하고 내년 경제성장률 에측이 꼴찌라고 홍보하는 건 되는지 의문이다.
김은혜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1위라는 숫자는 맞지만, 대통령이 민심을 너무 모르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애당초 우리 경제가 악화일로를 걸었기 때문에 선진국과 단순 비교하면 안 된다”면서 “심지어 내년 우리 경제성장률 예측을 빼고 발표했는데 입맛에 맞지 않는 통계는 빼는 나쁜 습관이 도졌다”고 힐난했다.
그는 또 당정청이 재난지원금을 2배 상향하기로 한 것에 대해 “우리 당내 목소리를 반영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해찬 대표가 4차 추경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했으나 마지막 결론에서 유야무야 됐다”며 “또 대통령이 선심 쓰듯 추경을 지시하고 당정청이 이를 받드는 듯한 이벤트가 연출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호남 지지율 상승에 고무된 통합당은 “전국정당으로서 그동안 호남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총선에서 후보조차 내지 못하는 등 미흡했던 부분을 반성한다”면서 비대위 직속 ‘국민통합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하고 위원장에 전북 전주 출신 정운천 의원을 내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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