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자영업자 단체들이 10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인대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자영업·소상공인 대표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원, 대의원 2천 명으로 구성된 우리는 김부겸 후보를 차기 당대표로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기자회견문에서 “이낙연·김부겸·박주민 후보 모두 소상공인 자영업 민생 현안 해결에 적극적이고 훌륭한 후보”라며 “그러나 현재의 난국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강력하게 돌파할 최적임자는 김 후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직접 소상공인으로 경제활동을 한 경험이 있고 현재도 묵묵하게 소상공인 단체의 고문 활동을 하고 있다”며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3월에는 누구보다 앞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금을 외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부겸 후보가 걸어온 정치적 걸음걸이를 통해 그의 진정성을 믿고 신뢰한다”며 “재집권의 선봉장, 책임지는 당대표, 사람 냄새 나는 김부겸을 당대표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