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 1년을 맞는 정의당이 14일 당의 상징색을 노란색으로 바꾸고 새로운 정당이미지(PI)를 선보인데 이어, 16일에는 당원과 함께 만드는 온라인 당 기관지 ‘정의온’을 선보였다.
정의당은 당원들이 제안한 명칭 중 여론수렴을 거쳐 ‘정의가 켜저 온 세상을 밝히라’는 뜻을 가진 ‘정의온’을 당 기관지 명칭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 당이 이념과 정책, 주요 결정사항을 일방적으로 당원에게 전하던 다른 당 기관지와는 달리 당원들이 당원기자로 가입해 기사를 작성하고, 이를 보도하는 새로운 형태라고 설명했다.
기관지 창간과 관련 당 관계자는 “형식적는 인터넷에 기반 한 당의 온라인 기관지로 볼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당원이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독립 인터넷 매체를 목표로 창간했다”면서 “정의온의 목표는 당원을 기반으로 인반 시민이 참여하는 협동조합 인터넷 신문”이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당원이 정의온 회원가입 후 정의당 미디어실 카카오톡 아이디 'justiceon'을 친구로 등록하고 확인절차를 거치면 바로 기사작성 권한이 부여되며, 작성한 기사는 교정과 교열을 거쳐 중요도에 따라 홈페이지에 배치된다고 설명했다. 또 창간 이벤트로 생활속에서 정의당의 새로운 PI인 'V'를 찾아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의당은 통합진보당 비례경선 투표부정 사태로 구 민노당 경기동부 연합과 갈등을 빚은 참여당, 진보신당, 구 민노당 인천연합 등 계파들이 탈당해 2012년 10월 21일 ‘진보정의당’을 창당했으며, 지난해 7월 21일 열린 혁신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진보정의당’에서 ‘정의당’으로 당명을 변경하고 천호선 대표를 선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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