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미래통합당 이채익 의원이 5일 이낙연 민주당 의원을 향해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분이 유력 대선주자라는 게 유감스럽다”며 “감사원장을 공격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최재형 감사원장의 ‘41% 정권’ 발언에 이낙연 의원이 ‘직분을 벗어난 정도가 아니라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쓴소리를 하자 옹호하고 나선 것이다.
통합당 탈원전대책특위 위원장인 이 의원은 “최근 여권의 감사원장 흔들기가 격렬한 가운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인 분까지 나서 감사원장을 비판한 것에 놀랍고 참담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청와대와 여권이 총동원돼서 검찰총장과 감사원장을 무차별적으로 때리는 것은 폭정”이라며 “공정과 정의를 외치더니 헌법 기관장을 흔드는 국기문란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감사원장의‘41% 정권’ 발언은 직분에 매우 충실한 지적”이라며 “여권이 반헌법적이라고 공격하지만, 이는 문정부가 안보와 직결된 중대 사안을 국민적 합의도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이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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