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박원순 피해자보호법’을 발의한 양금희 미래통합당 의원과 전·현직 교수들의 ‘조국 퇴진’ 시국선언을 주도했던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박은숙 대표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계속 수사와 국회 청문회 수용을 촉구했다.
양 의원과 박 대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386세대의 퇴행적 성문화가 위력에 의한 성범죄를 계속 발생시키고 있다”며 “불미스러운 일에 침묵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민주당과 소위 진보 시민단체의 이중적 태도를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상대방 진영의 잘못에는 벌떼처럼 달려들어 공격하면서 자기 진영에서 발생한 성범죄에는 입을 다무는 이중적 행태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나아가 “안희정·오거돈과 박원순에 이르는 2년 동안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여성가족부와 성폭력 상담기관은 도대체 뭘 한 거냐”며 “도대체 무슨 사업을 어떻게 했는지 분명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박 전 시장 의혹을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 종결되지 않도록 ‘박원순 피해자보호법’(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를 포함 관련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실체를 밝히고 적법한 사후 조치가 이뤄지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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