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전국자치단체공무직노동조합총연맹이 30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배성춘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부겸 후보는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공무직 노동자에게 따뜻한 관심은 물론 공무직 관련 법안 마련 및 대한지방행정공제회법 개정에도 진정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의 정치역정을 보면 군사독재의 서슬 퍼런 폭정 아래서도 물러서지 않고 험지 출마도 마다하지 않았다”며 “국민통합이라는 가치에 평생을 바쳐온 그에게 공무직 노동자들의 숙원을 담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총선에서 여당의 압도적 지지를 안겨준 민심은 노동존중 사회, 차별 없는 공정사회였다는 것을 준엄하게 인식하는 후보가 당대표 자리에 올라야 한다는 시대의식과도 맞닿아 있다”며 “대부분이 권리당원인 1만여 공무직 노조원들은 김부겸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공무직 노동자들은 공무직의 업무와 신분을 법적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대한지방행정공제회 회원으로 가입해 동일 노동을 수행하는 노동자와 동일한 수준의 공제제도 및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의 개정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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