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를 놓고 군위군이 이전 유치 신청을 하지 않아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경북지역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28일 국방부가 나서 이전 문제를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경북지역 통합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신공항 사업이 중대한 난관에 봉착했다”며 “국방부는 더 이상 지자체에 책임을 미룰 게 아니라 국가 안보와 공동의 발전이라는 책임을 인식하고 이전 문제를 결정해 발표하라”고 말했다.
이들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단순한 투자유치 사업이 아닌 대한민국 안보를 위한 중대 현안이자 대구경북 발전의 기폭제가 될 중요한 사안”이라며 “군 공항과 함께 민간 공항을 이전하는 것을 방향이 잡히면서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경제 회생의 계기도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구가 줄고 산업이 줄어드는 경북에서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이 갖는 의미는 절박한 생존의 문제”라며 국방부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